대규모 더치페이는 명단에서 시작해요

4명은 눈으로 셀 수 있지만20명은 말로 따라가기 어려워요. 계산보다 ‘누가 왔고 누구에게 받았는지’가 중요하므로, 행사 전에 짧고 구분하기 쉬운 이름으로 명단을 만드세요.

명단은 지출별 참가자를 고르는 기준이자 모금 체크리스트가 됩니다. 1차만 온 사람, 2차부터 온 사람, 먼저 간 사람을 지출마다 나눌 수 있고 누가 아직 미확인인지도 바로 보여요.

결제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직접 추가해요

한 사람이 모든 영수증을 들고 있으면 인원이 많을수록 빠진 항목이 생겨요. 추가 주문, 2차, 택시비처럼 각자 낸 돈은 결제한 순간에 본인이 넣는 편이 정확합니다.

처음에 모두가 추가할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하고, 마지막 몇 분에 현재 배분을 함께 확인하세요. 얼굴을 맞댄 채 ‘술을 마신 사람은 조금 더’라고 합의하는 편이 다음 날 채팅을 여러 번 주고받는 것보다 훨씬 빨라요.

인원이 많을수록 두 그룹이면 충분해요

30명의 잔 수를 하나씩 따라가면 정확해지는 대신 모금이 끝나지 않아요. 실용적인 기준은 술을 마신 사람과 마시지 않은 사람, 두 그룹으로 나누는 것입니다.

4명·합계 ¥10,000, 음주 여부에 따른 예시
그룹1인 부담
마신 사람¥2,805
마시지 않은 사람¥2,195

4명·¥10,000 예시에서 마신 사람은 ¥2,805, 마시지 않은 사람은 ¥2,195로 차이는 ¥610이에요. 인원이 늘어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고, 특히 비음주자가 많은 모임에서 효과가 큽니다.

받는 사람을 한 명으로 모아요

각자가 임의의 사람에게 보내기 시작하면 누가 누구에게 냈는지 추적하기 어려워요. 받을 사람을 한 명으로 정하면 모든 참가자가 같은 곳으로 보내고, 송금은 최대 ‘인원−1’번으로 정리됩니다.

받는 방법은 한두 가지로 줄이고, 기한은 ‘이번 주 안에’처럼 탓하지 않는 말로 적어요. 미확인인 사람에게는 단체방이 아니라 개인 메시지로 짧게 알려 주는 게 좋습니다.

당일과 이후에 쓸 안내 문구

모임을 마치며
오늘 고생 많았어요. 계산이 정리됐습니다. 술을 마신 사람은 조금 더, 마시지 않은 사람은 조금 덜로 맞췄어요. 아래 금액을 제게 보내고, 보낸 뒤 이모지 하나만 남겨 주세요.

미확인인 사람에게 개인으로
송년회 회비만 확인할게요. 아직이라면 편한 시간에 이번 주 안으로 부탁해요. 이미 보냈다면 제가 놓친 거니 미안해요!

대규모 모금은 재촉하는 한 문장으로 인상이 달라져요. 명단으로 미확인인 사람만 확인하고, 모두 앞에서 누군가를 드러내지 않도록 개인에게 부드럽게 전달하세요.

자주 묻는 질문

대규모 송년회 모금을 빨리 끝내려면?

미리 명단을 만들고 받을 사람을 한 명으로 정하세요. 참가자가 지출을 현장에서 직접 추가하면 다시 집계하는 일도 줄어듭니다.

30명도 사람마다 금액을 다르게 할 수 있나요?

가능하지만 너무 세밀하면 늦어져요. 마신 사람과 마시지 않은 사람 두 그룹이면 실용적입니다.4명·¥10,000에서는 ¥2,805와 ¥2,195예요.

당일 불참이나 중간 참가자는 어떻게 하나요?

지출마다 참가자를 선택하세요. 전체 명단을 먼저 넣고 그 지출과 무관한 사람만 빼면 빠뜨리거나 중복해서 세는 일이 줄어요.